(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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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그랜저·K5 등 1만3500대 할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참가해 주요 차종을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KFS)는 정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 관광축제다.

현대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레저용 차량(RV) 전 차종 8000대를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KFS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다만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제네시스 브랜드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됐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으로 구성됐다.

차종별 주력 트림 기준 할인 금액은 최대 ▲i30 312만원 ▲벨로스터 315만원 ▲쏘나타 247만원 ▲그랜저 145만원 ▲코나 150만원 ▲투싼 132만원 ▲싼타페 149만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별 최소 21만원에서 87만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대를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모델별로 ▲마이티 300만원 ▲쏠라티 500만원 ▲메가트럭 500만원 ▲엑시억트 3400만원 등의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기아차는 모닝과 K5 등 7개 주요 차종 5000대를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모닝 7% ▲레이 2% ▲K5 최대 7% ▲K7 최대 7% ▲스토닉 3% ▲쏘렌토 3% ▲카니발 3% 등이다. 모닝은 92만원, 레이 31만원, K5 174만원, K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개소세 인하분을 적용하면 K5와 K7 할인 금액은 각각 220만원, 290만원으로 확대된다. 해당 할인율과 가격은 모델별 주력 트림을 기준으로 산정됐다.

현대·기아차가 진행하는 KSF 연계 할인 프로그램은 이날 선착순 계약을 시작으로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되며 출고는 내달 1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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