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서구보건소는 30일 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고혈압 및 당뇨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건강밥상 체험행사를 열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 참가자들이 개인별 칼로리 처방에 따라 식사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현종열 시민기자] 인천 서구보건소(소장 홍춘명)는 30일 보건소 4층 교육실에서 고혈압 및 당뇨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건강밥상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고혈압과 당뇨는 중증의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식사요법 등의 자가관리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

식사관리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본인에게 맞는 식사량 선택 및 가정에서의 실천이 어려워 환자들에게 영양교육 및 올바른 식사관리 체험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건강밥상 체험행사에서는 사전에 실시한 체성분 분석·혈압·혈당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영양사에 의한 식사처방과 상담이 이뤄졌고, 가천의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순미 교수가 고혈압과 당뇨인에게 효과적인 식사관리법을 알기 쉽게 강연했다.

이어서 참가자들이 개인별 칼로리 처방에 따라 식사메뉴를 직접 선택하고 시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혈압, 당뇨 등 질환별 식단을 전시하고 소금·설탕·기름 성분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패널을 함께 전시해 개인별 맞춤형 식단을 짤 수 있도록 도왔다.

보건소 한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가 발견되면 약물요법과 함께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 등 철저한 자기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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