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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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노후화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한 신규 증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운영 중인 소각시설의 사용 연한 도래와 노후화에 따라 횡성읍 학곡리 농촌폐기 종합처리장 내에 1일 48t의 소각능력을 갖춘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총 209억원을 투입해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 소각시설은 1일 28.8t의 처리용량의 소각시설로 가동률을 최대한 높여 가연성폐기물을 소각처리 하고 있으나 용량 부족과 노후로 인해 가연성폐기물 전량 소각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용선 청정환경사업소장은 “신규 소각시설이 준공되면 관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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