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센터가 최근 제17회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통과해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열린사회 시민연합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주민자치박람회 공모는 전국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등 총 397건의 사례가 응모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송도2동 주민자치회의 ‘주민과 같이 함께가치-공유가치 학습플랫폼, 모두의 평생학습’ 사례를 비롯해 총 73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내달 29일부터 경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전시관을 배정받아 우수사례 홍보 및 최종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송도2동은 지난해 우수사례 장려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출전으로 ▲도시양봉 ▲게릴라 가드닝 ▲발효 아카데미 등 아파트 위주의 도시에서 발견하기 힘든 사회적 가치를 주민과 함께 만들고 실천하는 ‘공유가치 창출’을 학습과정으로 연계했다.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류관무 회장은 “이번 결과는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며 “박람회 기간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 우수사례와 연수구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실을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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