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강선 KTX 비상대응 종합훈련. (출처: 연합뉴스)
경강선 KTX 비상대응 종합훈련. (출처: 연합뉴스)

열차 1시간 40분 지연 운행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강원 횡성군 KTX 둔내역과 횡성역 사이에서 서울로 향하던 열차가 미확인 물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6일 오후 10시 10분께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 차체 아랫부분이 미확인 물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가 1시간 40분가량 지연 운행되면서 탑승객 395명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충돌을 감지한 뒤 곧바로 열차를 세워 50분가량 운행 여부 등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또한 인근 횡성역으로 천천히 이동해 미리 대기하던 대체 KTX 열차로 탑승객을 이송 조치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한 승객들을 위해서는 열차표 값을 환불했다.

코레일은 사고가 난 선로와 열차 차체 점검을 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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