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이혼 (출처: 정우성 인스타그램)
임청하 이혼 (출처: 정우성 인스타그램)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980~90년대 홍콩 영화계를 풍미한 대만 배우 임청하(린칭샤)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특히 임청하가 위자료로 받은 돈이 80억 대만달러(약 2919억원)로 알려졌다.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鏡週刊)은 26일 지난 2016년 한차례 이혼소문이 돌았던 임청하가 결국 이번에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징저우칸은 최근 영화계의 한 비밀모임에 참석한 한 여배우가 “그녀(임청하)가 이혼했어. 80억 대만달러를 위자료로 받았대”고 말해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임청하는 남편인 싱리위안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임청하의 남편 싱리위안은 의류업으로 시작해 현재 세계 500대 갑부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300억 대만달러(1조 947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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