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짜미’ 한반도 상륙 가능성↓… “제주에 영향 미칠 수도”
태풍 ‘짜미’ 한반도 상륙 가능성↓… “제주에 영향 미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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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짜미' 예상 이동경로. (제공: 기상청)
25일 오후 3시 기준 태풍 '짜미' 예상 이동경로. (제공: 기상청)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중형급 태풍으로 격상해 북상 중인 제24호 태풍 ‘짜미’가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파악됐다. 짜미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과에 속하는 나무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짜미는 북동쪽으로 서서히 이동해 30일 오후 3시에는 오키나와 북북서쪽 약 25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괌 근처에서 발생한 짜미는 25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일본 오키나와 남쪽 730㎞ 부근 해상에서 북쪽으로 이동 중이다. 속도는 시속 4㎞로 느린 편이다.

짜미의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53m(시속 191㎞), 강풍 반경은 430㎞다. 중심기압은 920hPa(헥토파스칼)로 발생 초기 소형급에서 현재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커졌다.

강도가 매우 강한 만큼 상륙시 큰 피해가 예상되지만, 현재로서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작다. 짜미의 진행 경로는 오는 28일을 전후에 확실하게 결정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반도 쪽으로 오기보다는 일본 열도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제주 먼바다 쪽에서는 풍랑과 호우 등의 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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