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소 기준 도착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요금소 기준 도착시간. (출처: 한국도로공사)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석연휴를 하루 남긴 25일 서울로 향하는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일부 고속도로에서는 오전부터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에서 서울까지는 5시간 8분, 울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목포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강릉에서 서울까지는 3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는 2시간30분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이미 경부고속도로 등 곳곳에서는 정체를 빚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는 청주분기점에서 남이분기점 구간을 포함해 16km에 달하는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오전 10시부터 정체행렬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4시에 절정에 달하겠다고 내다봤다. 정체는 추석인 전날과 마찬가지로 자정을 넘긴 새벽 3시가 돼야 완전히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518만대 정도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