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월대보름인 2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위에서 보름달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천지일보 2018.3.2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정월대보름인 2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위에서 보름달이 밤하늘을 환하게 비추고 있다. ⓒ천지일보 2018.3.2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추석 당일인 24일은 중국 북부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모든 지역이 대체로 맑아 전국 대부분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남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다소 끼어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주요 도시별 월출 시각은 서울·수원 오후 6시 19분, 부산 오후 6시 9분, 대구 오후 6시 12분, 인천 오후 6시 20분, 강릉 오후 6시 12분, 춘천·대전·청주·전주 오후 6시 17분, 울산 오후 6시 8분, 광주·제주 오후 6시 18분 등이다.

이날 오전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특히 연휴 기간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다. 또 복사냉각으로 인해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낄 가능성이 있어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순조로워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0m 높이로 일겠다. 먼 바다의 파고는 서해·남해 0.5∼2.0m, 동해 0.5∼2.5m로 전망됐다.

당분간 전 해상의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높게 일겠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