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방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8.9.2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서울프레스센터’에서 방북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8.9.2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방문 일정 중 미국 폭스뉴스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 차 23일부터 3박 5일간으로 예정된 방미 기간 중 미국의 대표적 보수 성향 매체인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 응한다. 

문 대통령은 해당 인터뷰에서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와 의미를 홍보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한반도 평화구축 관련 긴밀한 대미 공조체제의 중요성을 대통령의 육성으로 직접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뷰는 25일(현지시간)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6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오전 7시다. 

인터뷰에 앞서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따라서 한미정상회담 결과 또한 인터뷰에서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보수진영의 유력 매체인 폭스뉴스는 1996년 개국해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24시간 케이블 뉴스채널이다. 미국 보수 유권자들에 대한 영향력이 크고, 트럼프 대통령도 이 매체에 대한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뷰는 폭스뉴스 정치 담당 수석 앵커인 브렛 베이어가 담당한다. 그는 6.12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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