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 ⓒ천지일보 2018.9.1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 ⓒ천지일보 DB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연휴 둘째날이자 절기상 추분인 23일 아침 현재 수도권과 일부 서해안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다. 아침 공기도 쌀쌀하다. 비는 오늘 낮까지 오락가락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비의 양이 5~20㎜로 야외 활동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와 영서 내륙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 양구는 350m, 경북 의성 200m, 전남 화순 370m 등 시야가 좁아 운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비는 낮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 오후부터 서해상과 동해중부먼바다, 내일부터 당분간 전해상의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높은 물결을 이루겠다. 또 오늘 낮까지 서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귀성‧귀경길 해상교통 이용객의 이동에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인 내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다. 전국에서 환한 보름달도 볼 수 있다. 모레도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구름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중심 낮과 밤의 기온차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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