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가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9.23
지난 21일 오후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가 2차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9.23

조사 규모 1차 표본 2500명, 시민참여단 250명 내외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 의제는 ‘건설 찬반’(찬성과 반대)을 묻는 것으로 결정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공론화위원회(위원장 최영태, 공론화위원회)는 지난 21일 오후 2차 회의를 열고 공론화 의제는 간단명료하게 ‘도시철도 2호선(지하철 2호선)을 건설할 것인지, 말 것인지를 묻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조사 규모는 2500명의 1차 표본조사를 하고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찬반을 비롯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참여단은 250명 내외로 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으로 참여하는 250명에게는 30만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또 설문조사는 2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공론화 의제가 ‘건설 찬반’으로 간단하고 학술적인 것이 아닌 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이기에 1차 조사는 2500명 표본조사 할 때, 2차 조사는 숙의 프로그램 완료 후 하기로 했다. 이어 제3차 회의는 28일 열어 설문지 내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최영태 공론화위원장은 “공론화 방식과 공론화 의제를 결정했기 때문에 주요 결정은 이뤄졌다”며 “최대한 노력해 공론화 전 과정을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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