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주 해녀문화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1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가 기념사를 통해 “제주해녀의 나눔과 공동체 가치를 앞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해녀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의 ‘제주해녀문화’자료에 따르면, 삼국시대부터 잠수해 심해의 어패류를 채취하는 사람이 있었다. 제주도의 경우 고려시대부터 전복·미역 등을 국가에 진상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에 전복 등의 진상 부담이 증대되고 남성의 몫이었던 진상 부역을 제주해녀가 맡으면서 기록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제공: 제주특별자치도) ⓒ천지일보 2018.9.22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제주 해녀문화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해녀박물관 일원에서 제11회 제주해녀축제 및 제1회 해녀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원희룡 제주지사가 기념사를 통해 “제주해녀의 나눔과 공동체 가치를 앞으로 구현해 나갈 것”이라며 “해녀 소득 안정을 위한 정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무형유산원의 ‘제주해녀문화’자료에 따르면, 삼국시대부터 잠수해 심해의 어패류를 채취하는 사람이 있었다. 제주도의 경우 고려시대부터 전복·미역 등을 국가에 진상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조선시대에 전복 등의 진상 부담이 증대되고 남성의 몫이었던 진상 부역을 제주해녀가 맡으면서 기록에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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