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료사진. ⓒ천지일보DB.
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자료사진. ⓒ천지일보DB.

UAE 출장 다녀온 남성, 발열 증상 보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인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22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천에서 메르스 의심환자가 발생, 병원에서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다. 메르스 의심환자 A씨는 이날 낮 12시 업무차 출장을 갔던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그는 오한·발열·인후통 등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공항 검역소에서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고 이후 인천 가천대길병원에 격리돼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이 A씨에 대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 결과, 1차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보건당국은 A씨의 귀국 후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하고 밀접접촉자를 모두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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