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천지일보 2018.4.28
교통사고. ⓒ천지일보 2018.4.28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최근 5년 사이 추석 연휴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BMW 양재전시장 앞 사거리 일대라는 통계가 나왔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채익(자유한국당) 의원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까지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은 교통사고 발생 지역은 BMW 양재전시장 사거리 반경 200m였다. 모두 1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7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다음으로 사고가 많은 지역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재래시장 인근과 대구 중구 삼덕동1가 천안문 인근으로 조사됐다. 두 곳 모두 교통사고 11건, 부상자는 12명이 발생했다.

이어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삼거리 인근(사고 10건, 부상 17명), 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대입구역 인근(사고 10건, 부상 15명), 서울 강북구 수유동 강북구청교차로 인근(사고 10건, 부상 12명) 등이 교통사고 빈번 지역으로 꼽혔다.

경기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1가 수원역 분당선 8번 출구 인근과 서울 중랑구 상봉동 상봉지하차도 교차로 인근에서는 사망사고도 각각 1건씩 있었다.

사고 다발지역 상위 10곳 중 절반은 서울이었다. 경기도는 2곳, 대구‧부산‧대전이 각각 1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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