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들을 위한 친환경 세차장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8.9.21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들을 위한 친환경 세차장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8.9.2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가 21일 평택시 포승읍 서부발전 사원아파트 구내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친환경 세차장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평택시 정장선 시장, 평택시 등 지방의회 의원, 복지단체 관계자 및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해 친환경 세차장의 오픈을 축하하며 성공을 기원했다.

친환경 세차장은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가 직원으로 고용되며 서부발전·평택시·평택복지재단·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평택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세차장 초기창업비용으로 세차시설구입비 등 5000만원을 지원하고 사원 아파트 내 세차장 및 사무실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친환경 세차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발달장애인 및 자활근로대상자 직원들의 자립을 누구보다 힘차게 응원할 것”이라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세차사업을 통해 민·관·공기업이 하나가 돼 사회적 약자 배려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는 지난해부터 구내매점 직원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한 바 있으며 올해는 신평택복합화력 건설현장 매점에도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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