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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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올해 12월 위례, 평택 고덕에서 신혼희망타운 첫 분양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하면서 오는 12월 위례, 평택 고덕에 1399호의 신혼희망타운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수도권은 2019년에 6천호를 포함해 2022년까지 5만 4천호 분양, 지방은 내년에 4천호를 포함해 2022년까지 1만 8천호를 분양한다.

신혼희망타운이란 결혼생활 7년 이내인 무주택 신혼부부에게 주변시세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공공주택이다.

정부는 전국 공급목표 10만호 중 80%인 8만호를 확보 완료했으며 이 중 기존택지는 3만 9천호, 신규택지는 4만 1천호다. 수도권은 목표 7만호 중 6만호를 확보해 목표 달성률 86%다. 연말까지 2만호(수도권 1만호) 택지 추가를 확보 완료할 계획이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사업승인, 실시설계 병행추진 등 일정단축을 통해 최대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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