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2회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9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제2회 세계평화언론네트워크 컨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9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대표 평화메시지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이 땅에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전하기 위한 답을 물으면 뭐라 하겠는가. 그것은 국제법 제정 위원들이 만든 DPCW 10조 38항이다.”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행사’가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이만희 대표는 17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사흘간 국제법, 종교, 여성, 청년, 언론 등 각 분야 국내외 리더들과 10개가 넘는 포럼·컨퍼런스를 함께하며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의 필요성과 가치를 설파했다.

이번 행사 기간 진행된 각종 포럼과 컨퍼런스에서 나온 이 대표의 주요 발언을 모아봤다.

◆“각국 정상, DPCW에 서명해야”

17일 오전 ‘9.18 평화 만국회의 기념식’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각국 정상에게 평화를 이루는 일에 함께 하자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지금 이 시간에도 전쟁을 겪고 있는 나라가 있다. (전쟁 원인의) 근본적인 뿌리부터 뽑아나가기 위해 DPCW를 만들고 추진한 것”이라며 “나라와 국민이 원하는 DPCW에 (서명을) 안한다면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원하는 대통령이라 질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에 열린 ‘2018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국제법 제정 컨퍼런스’에서는 “남북 지도자가 평화의 손을 잡는데, 어떻게 이것을 매듭짓고 발전시켜 나가느냐가 문제다. DPCW에 대한 내용은 남과 북 지도자가 전부 들어야 될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앞서 16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제6차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회의와 동유럽 국가수반들과 함께하는 고성 평화 회담 등이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HWPL 이만희 대표를 중심으로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의장 프라빈 파렉) 10여명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UN 결의안 상정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천지일보 2018.9.1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에 앞서 16일 경기도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제6차 국제법제정평화위원회 회의와 동유럽 국가수반들과 함께하는 고성 평화 회담 등이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HWPL 이만희 대표를 중심으로 국제법제정 평화위원회(의장 프라빈 파렉) 10여명이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의 UN 결의안 상정 현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에서 개최된다. ⓒ천지일보 2018.9.16

◆“세계평화 안에서 하나가 되자”

18일 오후에는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평화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DPCW는) 온 세계가 먹을 참 양식이며, 지구촌의 전쟁을 종식하고 영원한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전쟁 없는 평화의 새 시대가 열리고 있다. 나는 평화가 나에게 다가오기만 기다렸는지, 평화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스스로 생각해봐야 한다. (평화는) 그냥 오는 것은 아니다”라고 행동을 촉구했다.

기념식 후반 평화메시지를 전하면서는 “우리나라 정치인들, 비정치인들, 나아가 세계 모든 지도자와 종교인에게 말한다. ‘이제 우리 하나가 되자’ ‘세계평화라고 하는 이 골자 안에서 하나가 되자’”라고 호소하며 “구 시대가 가고 새 시대가 도래해서 아주 좋은 세상을 하늘도 땅도 목격하고 있다. 하늘과 땅이 하나 돼서 전쟁도 없고 고통도 없고 눈물도 없는 평화의 세계를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종교·여성·청년의 역할

19일에는 언론, 종교, 여성, 청년 등 분야별 컨퍼런스가 열렸다. 먼저 언론인을 대상으로 이 대표는 “지구촌 전쟁 종식 평화를 위해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할 것인데 이는 ‘언론’ 없이 불가능하다”며 “언론인들은 새로운 지구촌을 열어가기 위해서, 평화의 시대를 창조해가기 위해서 수시로 평화를 보도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인들 앞에서는 “전 세계 곳곳에서 발발하는 전쟁의 80%는 종교에서 기인한다”며 “종교가 믿을 만한 경서를 중심으로 하나 된다면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여성과 청년들에게는 평화를 위한 날개가 돼 줄 것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여성도 세계 전·현직 대통령들에게 하나가 되자고 이메일과 편지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한국전쟁 참전 경험을 들며 “전쟁에서 희생되는 건 결국 청년들이다. 현재 국제법으로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 없기에 DPCW처럼 구속력 있는 법이 필요하다.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하나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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