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이 만들고 있는 강진 장류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8.9.20
명인이 만들고 있는 강진 장류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의 전통장류가 전통적 생산방식과 깊은 손맛으로 추석 명절선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잘 자란 콩과 깨끗한 물 등 좋은 자연환경과 알맞은 기후조건을 가진 강진은 맛있고 건강한 장류를 만들며 강진군의 전통장류는 강진에서 생산된 콩을 전량 수매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숙성한 천일염을 이용해 간수를 빼낸 소금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메주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 인간문화재가 만든 장류는 전통옹기에 자연 숙성시켜 맛의 깊이를 더하고 위생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해 현대식 공장 설비에 체계적 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 선조들이 물려준 방식대로 담아야만 깊고 진한 장맛을 보존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전통적인 장 담그는 비법을 그대로 전수받아 고유의 깊은 장맛을 완성시키고 있다.

강진군은 전통장류를 10대 농·식품 중 하나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학교급식에도 납품되고 있으며 강진의 전통장류는 전국 어디서든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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