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함평군수(왼쪽)와 김순관 문화관광체육과장(오른쪽)이 명품브랜드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9.20
이윤행 함평군수(왼쪽)와 김순관 문화관광체육과장(오른쪽)이 명품브랜드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모습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지난 18일, 함평나비대축제가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KT, BC카드, 매일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명품브랜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축제장에서의 BC카드 사용 내역, 휴대폰 사용내역 등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분석한 뒤 정성평가를 곁들여 성장잠재력이 높은 축제 15곳을 선정한 것이다. 함평나비대축제는 전국 1000여개의 축제 중 명품브랜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나비대축제는 ‘함평=나비’라는 등식을 만들어내며 농촌지역을 친환경 생태관광지역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고, 함평나비쌀이라는 명품 농산물 브랜드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윤행 함평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 3년 연속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함평나비대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지역축제로 거듭났다”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함평이 세계축제도시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참신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은 대한민국 대표 가을축제로 평가받는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내달 19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