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귀국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여민지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축구대표팀이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인촌 문화부 장관,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많은 취재진들의 열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골든볼과 골든슈를 수상한 여민지는 “지소연 언니가 실버슈를 수상하는 것을 보곤 나는 골든슈를 수상해야겠다고 다짐했었다”고 당차게 말했다.

이어 여민지는 “향후 U-20 월드컵, 런던올림픽, 2015 월드컵 등 큰 대회에 출전해 한국여자축구 발전을 위해 이 한 몸 바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덕주 감독과 여민지, 김아름 등을 비롯한 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내 기념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바로 1시간 정도 기자회견을 가진 뒤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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