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가위 행사 때 야외과학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하는 모습.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9.20
지난해 한가위 행사 때 야외과학마당에서 전통놀이 체험하는 모습. (제공: 대구시)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민속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22~26일까지 지역별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활용한 ‘2018 팔도 민속놀이 올림픽’ ‘나눔 기부행사’를 마련했다.

‘2018년 팔도 민속놀이 올림픽’은 돈치기, 지게놀이, 죽마놀이, 투호, 윷놀이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과학퀴즈와 함께 미션 형태로 체험하며 전통놀이에 숨겨진 과학 원리를 깨달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연휴 기간 중 1일 6회씩 운영되며 우승자는 기념품으로 우승 메달을 목에 걸 수 있다.

‘나눔 기부행사’는 ‘2018년 팔도 민속놀이 올림픽’에 참여한 관람객이 미션 수행 후 획득한 기념품인 ‘쌀’을 과학관에 위치한 나눔의 나무에 기부하는 체험 행사다. 행사기간 종료 후 기부된 기념품은 참여한 관람객의 이름으로 소외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22~26일까지 상설전시관 입장권을 50% 할인 판매하며 23~26일까지 특별전 ‘수학나라의 앨리스’ 입장권도 50% 할인된다.

또한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들에게 상설전시관 무료입장권 배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추석 당일 휴관하며 나머지 연휴 기간엔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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