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19일 발전기자재 수입대체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태안발전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을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발전기술처장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8.9.20
한국서부발전이 19일 발전기자재 수입대체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태안발전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을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 한국서부발전 엄경일 발전기술처장 (제공: 한국서부발전)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19일 발전기자재 수입대체를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태안발전본부에서 계획예방정비 공사 현장을 공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계획예방정비공사는 발전설비의 무고장 운전 및 성능유지를 위해 일정한 주기로 분해정비를 하는 중요한 업무다. 설비를 최소 부품단위까지 분해키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현장 확인을 통해 제품 개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최적의 시기이기도 하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국산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발전소에 사용되는 외산 기자재의 국산화 성공률을 제고키 위해 과감하게 시행됐다.

행사에는 발전산업분야로 진출을 모색하는 28개 중소기업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이 국산화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하고 기업이 가지고 있는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도 답변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부발전은 발전 산업분야의 기술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다각적인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서부발전의 과감한 조치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발전 산업 전반의 기술수준 향상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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