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윤 한국동서발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에서 3번째)와 다르마(Dharma) TPI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등 수상자들이 아시안 파워 어워즈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9.20
황진윤 한국동서발전 인도네시아 법인장(오른쪽에서 3번째)와 다르마(Dharma) TPI 사장(오른쪽에서 4번째)등 수상자들이 아시안 파워 어워즈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19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제14회 아시안 파워 어워즈(Asian Power Awards)’에서 정부지원 사업 분야(Fast-Track Power Plant)의 우수 발전소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안 파워 어워즈는 아시아 경영정보 전문기업인 찰튼미디어그룹이 주관하는 아시아 지역 발전산업분야 시상식으로 ▲신재생 에너지 ▲화력발전 ▲정부지원 사업 ▲운영사업의 네 개 분야에서 발전분야 전문가들이 ▲혁신성 ▲효율성 ▲산업 영향력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하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이다.

동서발전은 인도네시아 아다로(Adaro)그룹과의 공동 투자를 통해 인도네시아 칼셀(Kalsel-1) 석탄화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순환유동층보일러(CFBC)를 통한 효율 증대 및 발전소 주변지역에의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케 됐다.

인도네시아 칼셀(Kalsel-1) 석탄화력 사업은 200㎿(100㎿×2)급 순환유동층(CFBC) 석탄화력 사업으로 지난해 1월 재원조달 종결(Financial Close) 후 2019년 3월 상업운전 달성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설 중이다. 준공 후 25년간 인니전력공사와의 안정적인 전력판매계약(PPA)를 통해 약 27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칼셀 발전소를 준공해 인도네시아 킬리만탄 지역에 충분한 전기를 공급토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기자재를 수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발전소 주변지역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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