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4일 안산갈대습지 내 환경생태관에서 ‘2018 성과보고회 및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8.9.20
안산환경재단이 지난 14일 안산갈대습지 내 환경생태관에서 ‘2018 성과보고회 및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환경재단)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환경재단(대표이사 전준호)이 지난 14일 안산갈대습지 내 환경생태관에서 ‘2018 성과보고회 및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다시 10년, 지난 10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10년을 말하다’란 주제로 열렸으며, 김동규 안산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유관기관 대표, 환경단체 대표 및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 이사장이지만 업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영상을 통해 10주년을 축하했다.

전준호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의 10년, 20년을 준비하며 우리사회에서 안산환경재단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새롭게 정립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돼 무척 기쁘고 참석해 주신 모든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립10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새로운 각오로 ‘행복한 도시 안산을 만들어가는 환경 동반자’로서의 임무를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프리젠테이션에서는 전준호 대표이사는 재단의 비전을 선포하고 사명과 역할을 설명하는 시간을 이어갔고, 향후 변화에 대한 임직원의 역할도 함께 알렸다.

한편 신윤관 전 대표이사와 전종옥 전 본부장 감사패 전달과 지난 6월 실시한 ‘시민참여 갈대습지 탐방로 명칭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196명이 응모했고 1차 내부심사, 2차 외부전문가심사, 3차 시민투표를 진행해 최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1명, 장려 1명이 선정됐다.

기념식에 앞서 분야별 타운미팅도 진행됐다. 오전 11시에는 재단 환경인증위원회와 중소기업지원사업의 방향에 대한 타운미팅을 진행하고, 12시에는 ‘안산환경교육네트워크 타운미팅에서 환경교육 조례 제정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지역환경 교육 활성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오후 2시에는 안산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들과 습지 발전방향 및 관리 운영 측면에서의 역할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미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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