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경기도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9.20
지난 18일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경기도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교육청) ⓒ천지일보 2018.9.20

미래 농생명 산업 분야 인재 육성위한 대회

농생명산업계열 학생 진로 개척 지원 약속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개최되는‘제47년차 전국FFK전진대회’에 경기도 대표단을 구성해 참가했다.

‘전국 한국의 미래농부(Future Farmers of Korea)전진대회’는 미래 농생명산업 분야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학생들의 지도성·과학성·협동성 함양하여, 농생명산업교육의 발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63개 농업고등학교에서 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자연을 생각하는 농업, 사람과 하나되는 농업!’을 주제로, 농업지식과 기술을 겨루는 전공경진, 실무능력을 겨루는 기능경진, 과제이수를 통해 경영능력과 연구 성과를 겨루는 과제발표 등 4개 분야 2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경기도 대표단에서는 전공 경진 분야 6개 종목 75명, 과제이수 발표분야 6개 종목 13명, 실무능력 경진분야 6개 종목 23명, 축제 분야 3개 종목 40명 등 총 150명이 참가하였고, 이 중 금상 9명, 은상 20명, 동상 33명으로 총 62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축제분야를 새롭게 개최함으로써, 서로 다른 지역 학생들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 농업관련 유관기관에서 체험 및 전시 부스를 운영하여 직업 고민 상담을 진행하고, 전국농업교사현장연구대회 및 공동학술대회도 개최됐다.

류승희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농생명산업계열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농생명분야에서 소질과 적성을 찾아 진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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