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행사에서 가수 아이유가 WH-1000XM3 헤드폰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소니코리아) ⓒ천지일보 2018.9.20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행사에서 가수 아이유가 WH-1000XM3 헤드폰을 착용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 소니코리아) ⓒ천지일보 2018.9.20

WH-1000XM3 헤드폰 선봬

전작보다 프로세싱 4배 빨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소니코리아가 20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이즈 캔슬링 성능으로 장소와 주변 소음에 상관없이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를 출시했다.

이날 소니코리아는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행사를 열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WH-1000XM3는 국내 판매 1위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3세대 모델이다.

WH-1000XM3는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탑재해 전작 대비 4배 빠른 프로세싱 능력을 갖췄다. 특히 비행기의 저음역대 소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듣게 되는 길거리 소음이나 사람의 목소리 등 중고음역대의 소음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WH-1000XM3를 소개한 가수 아이유는 “비행기에서까지 (소음이) 차단돼 많이 놀랐다. 저도 물론이고 소니코리아에서 자신만만한 제품”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이번 발표한 제품은 작년 발표한 제품들보다 더 큰사랑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같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이유는 헤드폰 안팎에 위치한 2개의 노이즈 캔슬링 센서를 통해 헤드폰 내외부의 반복되는 저음역대 소음과 전체적인 소음을 분석, 노이즈를 파악해 번잡한 환경 속에서도 음악 감상에 몰입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행사에서 가수 아이유가 WH-1000XM3 헤드폰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행사에서 가수 아이유가 WH-1000XM3 헤드폰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0

WH-1000XM3는 소니 헤드폰 커넥트앱을 통해 ▲주변 소리 제어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헤드폰 사운드 설정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주변 소리 제어 기능의 경우 비행기나 기차에 탑승해 여행을 즐기는 상황에서는 주변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활성화되고 도심 속을 걸을 때는 음악과 주변 소리를 함께 들려주는 ‘주변 소리 모드(일반)’로 전환된다. 공항이나 카페와 같이 실내에 머무르는 정지 상태에서는 소음은 제거하고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주변 소리 모드(음성)’가 활성화되며 헤드폰의 오른쪽 하우징에 손을 대면 음악 소리가 일시적으로 줄어드는 ‘퀵 어텐션’ 기능을 통해 헤드폰을 벗지 않고도 대화를 할 수 있다.

또한 주변 대기압을 분석해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주는 ‘대기압 최적화’ 기능도 탑재했다. 헤드폰 내부에 별도의 대기압 측정 센서가 부착돼 있어 고도 변화에 따른 대기압의 변화에 맞춰 최적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구현한다. 사용자의 머리 크기, 헤어 스타일과 안경 착용 등을 분석하는 ‘개인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도 지원해 개개인에게 알맞은 노이즈 캔슬링을 제공한다.

WH-1000XM3는 무선에서도 완성도 높은 음질을 전하기 위해 소니 고유의 오디오 분야 기술을 탑재했다.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은 노이즈 캔슬링 뿐만 아니라 내부에 DAC와 AMP를 통합 지원해 최대 32bit 오디오 신호 처리가 가능해 기존 대비 더욱 높은 음질을 구현했다.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음원을 완벽하게 재현하는 40mm HD 드라이버는 알루미늄 코팅 LCP 진동판으로 구성돼 원음 그대로 재현한다. 손실 압축 음원의 음질을 높여주는 디지털 사운드 강화 기술인 DSEE HX도 탑재했으며 고해상도 음원 감상이 가능한 LDAC과 apt-X HD 코덱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한번 완충으로 최대 3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USB type-C 포트를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오쿠라 키쿠오 소니코리아 대표는 “독보적인 음향기술이 담긴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며 “무선 헤드폰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을 선도해왔다”고 말했다.

WH-1000XM3는 블랙, 실버 총 2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49만 9000원이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행사에서 가수 아이유가 WH-1000XM3 헤드폰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6가에 위치한 JW메리어트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소니코리아,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3’ 출시 행사에서 가수 아이유가 WH-1000XM3 헤드폰을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