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육산업개발㈜이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체육산업개발) ⓒ천지일보 2018.9.19
한국체육산업개발㈜ 최윤희 대표이사(왼쪽)가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체육산업개발) ⓒ천지일보 2018.9.1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최윤희)이 지난 18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증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2회 정기 단체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그간 직원들의 기증으로 모아 온 헌혈증으로 KSPO&CO 헌혈뱅크를 설립해 헌혈증을 필요로 하는 기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또한 기증 단체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진료비 현황을 참고해 고액진료비 상위 30개 질환 중 진료비 본인 부담이 가장 높은 질환인 백혈병 관련 단체 중에 선정했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어려운 혈액수급을 위해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적십자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홍보활동과 헌혈행사를 지원함으로써 혈액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사랑의 동반자가 돼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하는 사랑의 헌혈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최윤희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헌혈증 기증으로 환우의 신체·정신적 고통에 더한 경제적 이중고를 덜어 줄 수 있는 사랑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 생명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헌혈증 기증은 KSPO&CO 헌혈뱅크 운영 정신인 생명나눔을 지역사회로 확장해 실현하고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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