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기념사진 (제공: 전라남도의회) ⓒ천지일보 2018.9.19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 기념사진 (제공: 전라남도의회)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도의회(의장 이용재)는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문과 정책연구 등을 위해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 35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임원선출(위원장 서민호, 부위원장 김명환), 주요업무 현황보고, 7개 분과별 회의와 주제토론이 있었다.

전라남도의회 의정자문위원회는 대학, 연구기관, 산업계 등을 대표하는 전문가들로 의회 상임위와 연계해 7개 분과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2년간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관한 자문·연구조사·자료수집과 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책 대안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용재 의장은 “의정자문위원 위촉을 수락해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의원 개개인의 힘과 역량만으로는 도정의 정책대안 제시가 부족한 현실을 비춰볼 때 여러분들은 천군만마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전남은 조선산업 침체 등 지역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으며 각종 FTA로 식량산업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며 “도의회가 창의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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