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리랑 페스티벌 사회를 맡은 호란 ⓒ천지일보(뉴스천지)

▲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아리랑 페스티벌은 TIMP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음악으로 시작됐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아리랑’이 서울광장에서 장엄하게 울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G20 개최와 서울수복 60주년을 맞아 세계인과 함께 하는 아리랑 무대를 마련했다.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0 아리랑 페스티벌’은 미(味) 향(香) 촉(觸) 색(色)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으며, 세계적인 연주가들을 초청해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으로 기획됐다.

가수 호란의 사회로 시작된 공연은 ‘아리랑 랩소디’의 작곡자이자 재즈 피아니스트인 이지수와 여성국악그룹 미지, 유키 구라모토, 잉거 마리 등 국내외 유명 연주가들이 새로운 아리랑을 연주했다.

퓨전 재즈 기타의 거장인 리 릿나워(Lee Ritenour)는 “아리랑 연주의 무한한 가능성은 아리랑의 위대함을 증명한다”며 “아리랑 페스티벌이 전 세계에 아리랑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