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18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DS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DS VIETNAM’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DS 유동욱 사장(오른쪽 첫번째), 신한DS 베트남 이광식 법인장(오른쪽 다섯번째) 및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그룹) ⓒ천지일보 2018.9.19
신한금융그룹이 18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DS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DS VIETNAM’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DS 유동욱 사장(오른쪽 첫번째), 신한DS 베트남 이광식 법인장(오른쪽 다섯번째) 및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신한금융지주) ⓒ천지일보 2018.9.20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 신한베트남은행 본점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신한DS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DS VIETNAM’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한DS VN은 신한DS가 100% 출자한 현지법인으로 ▲신한금융그룹 현지 그룹사 대상 글로벌 ICT 서비스 제공 ▲베트남 금융 ICT 시장 진출 ▲新 디지털 금융 사업모델 발굴 및 추진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현지법인 설립은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0 SMART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글로벌·디지털·One Shinhan의 3박자가 결합된 작품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ANZ 뱅크 리테일부문 인수를 통해 외국계 은행 1위로 등극했으며 신한카드 역시 지난 1월 푸르덴셜베트남소비자금융(PVFC)을 인수하며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신한금융그룹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Saigon Innovation HUB(베트남 최대규모의 스타트업 지원기관), HCA(HOCHIMINH CITY COMPUTER ASSOCIATION) 등 베트남 현지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돼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의 ICT 업무 협력 강화를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유동욱 신한DS 사장은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발맞춰 현지에 특화된 ICT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One Shinhan 시너지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지 금융기관에 대한 ▲ICT서비스 확대 ▲핀테크 기업 발굴 ▲신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최적화된 디지털·ICT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DS는 지난 5월 새롭게 사명을 변경하고 디지털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으며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물론 ICT 신사업 발굴과 대외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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