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19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스타트업 둥지’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출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 ⓒ천지일보 2018.9.19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1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스타트업 둥지’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출정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손해보험협회)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의장 김용)가 19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스타트업 둥지’에서 청년 스타트업 지원사업 출정식을 가졌다.

사회공헌협의회는 지난 4월 총 1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키로 의결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청년 스타트업 지원에 나섰다.

매년 20개팀의 스타트업 발굴을 목표로 청년창업자 발굴·육성기관인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스타트업 둥지에 모인 예비 창업가들을 지원키 위해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서울산업진흥원 ▲법무법인 광장과 각각 업무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협약 체결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하고 투자자 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및 창업 관련 제반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 등 각 기관의 역량을 총 동원해 ONE-STOP 통합 육성 프로그램를 제공한다.

특히 ‘창업’이라는 같은 목표를 가진 잠재적 창업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동기의식’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주거·사무공간 통합형 창업 공간 및 몰입자금을 제공해 멘토링 등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달 공모를 시작으로 1기로 선발된 팀들은 향후 5개월간 창업에 필요한 ▲전문가 멘토링 ▲고객발굴 교육 ▲전략 수립 등의 지원을 받게 되며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팀에는 시작품 제작비와 사업지원금도 제공한다.

김용덕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혁신주도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아낌없는 투자가 필요하다”며 “창업의 성패를 떠나 도전 자체만으로도 우리 사회에 활력소와 자극제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스타트업 둥지’ 사업이 예비청년 사업가들에게 성공을 위한 내일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과 다양한 현장중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자들과 사회공헌협의회가 상생 및 협력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업계는 이번 스타트업 지원사업과 같은 차별화된 가치 선순환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추진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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