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캠퍼스 모습 (제공: 한디원)
한성대 캠퍼스 모습 (제공: 한디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19학년도 대학 수시 원서접수가 마무리된 가운데 미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은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실기고사를 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김정환 입시 전문가는 “만약 뒤늦게 자신의 적성을 찾은 일반계열 학생이라면 비실기 전형을 찾아 미대 진학을 노려볼 수 있다”며 “실기 준비가 안 돼 있더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이나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실기고사 없이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평소 내신 관리가 잘돼 있어야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두는 대학도 있으므로 수능 성적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평생교육원(한디원)은 수시전형 기간에 실기고사 없이 전공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디원은 교육부 인증 학점은행제를 통해 한성대학교 총장명의 4년제 학사학위를 수여하고 있으며 내신과 수능, 실기고사 없이 간단한 전공적성평가와 면접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한디원은 실내디자인, 시각디자인, 산업디자인, 디지털아트(영상, 애니, 웹툰, 성우), 패션디자인, 패션비즈니스, 미용학 등 7개 전공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체계적인 실무형 디자이너 양성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기업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식 수업을 도입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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