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행사 일환으로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한반도 및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2018 세계여성평화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비롯해 4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행사 일환으로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한반도 및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2018 세계여성평화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비롯해 4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8.9.19

“전쟁종식 위해서는 각국 여성 역할 중요”
각국 여성 지도자들, 36억 여성 활동 촉구
“유엔, 평화 국제 법안 ‘DPCW’ 상정해야”

[천지일보=임혜지·이지솔 기자]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최한 ‘2018년 세계여성평화 컨퍼런스’에서 ‘전∙현직 영부인 평화네트워크’가 출범했다. IWPG는 여성 평화교육 결실을 위해 파키스탄의 알라우딘 아카데미 등 4곳과 MOU도 체결했다. MOU에는 여성 인권을 강화하기 위해 여성평화교육을 확대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19일 인천 송도라마다호텔에서 ‘한반도 및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컨퍼런스에는 국적·인종을 넘어 400여명의 세계 각국 여성 지도자들이 모여들었다. 전쟁과 분쟁이 끊이지 않는 지구촌을 평화의 세계로 만들기 위한 36억 여성의 활동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여성 지도자들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테러, 전쟁을 종식하기 위해서는 각국 여성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이날 발제자들은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10조 38항)’이 평화를 위해 가장 현실적인 국제 법안이라며 DPCW가 유엔에 상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IWPG를 중심으로 여성들의 활동과 네트워크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평화를 갈망하는 사람들이라면 HWPL이 추진하는 평화 계획과 세계 여성 회의에 주목해주길 촉구한다”며 “각자 장점을 살려 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리더쉽을 발휘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행사 일환으로 열린 ‘2018 세계여성평화컨퍼런스’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비롯해 4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현숙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가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행사 일환으로 열린 ‘2018 세계여성평화컨퍼런스’에서 발제를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비롯해 4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8.9.19

이어 여성 지도자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윤현숙 IWPG 대표는 “세계평화를 위해서는 HWPL이 제시한 DPCW가 전쟁과 테러 분쟁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도 실질적인 해답”이라며 “우리 여성들이 모두 힘을 모아 DPCW가 구속력 있는 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타티야나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영부인은 “DPCW는 저명한 국제법 전문가들이 초안을 작성, 대한민국 서울에서 공표돼 전 세계 많은 지도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DPCW가 구속력 있는 법으로 인정된다면 새로운 윤리 질서가 국제법과 국가 간에 확립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행사 일환으로 열린 ‘2018 세계여성평화컨퍼런스’에서 ‘우리는 하나’를 외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비롯해 4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9일 인천 라마다송도호텔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 행사 일환으로 열린 ‘2018 세계여성평화컨퍼런스’에서 ‘우리는 하나’를 외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로살리아 아르테아가 세라노 전 에콰도르 대통령을 비롯해 400여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천지일보 2018.9.19

이만희 HWPL 대표는 총평을 통해 “우리 목적은 지구촌 전쟁을 종식 짓고 평화를 이뤄 후대에 영원한 유산이 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년처럼 여성도 세계 전·현직 대통령과 하나가 되자고 이메일과 편지를 해야 한다. 청년과 여성이 두 날개가 돼 함께 평화의 일을 한다면 거대한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유엔 공보국(UN DPI)에 등록된 비정부기구로 ‘어머니의 마음’으로 평화국제법 지지와 촉구, 평화교육, 플랜트 피스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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