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과 지역 장애인단체가 군 상황실에서 장애인복지시설 단지 건립을 주제로 모여 간담회를 연 가운데 김백수 주민복지과 과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8.9.19
전남 장흥군과 지역 장애인단체가 군 상황실에서 장애인복지시설 단지 건립을 주제로 모여 간담회를 연 가운데 김백수 주민복지과 과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8.9.19

장흥읍 행원리 일원에 장애인작업장·사무실 건립 예정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전남 장흥군과 지역 장애인단체가 군 상황실에서 장애인작업장과 단체사무실 건립을 주제로 모여 간담회를 열었다.

19일 장흥군에 따르면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작업장과 단체사무실 등 장애인복지시설 단지 조성 계획을 설명하고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을 통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과 장애인복지시설 단지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14명의 장애인 관련 단체와 시설관계자 등은 부지 이용 방안과 업무추진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자립조성을 위한 작업공간 확보, 단체 간 사무실 별도 공간 확보를 통한 생활권 보장, 이용자의 접근권 보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부지를 매입하면 향후 건립 추진과정에 장애인단체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장애인복지증진 기반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흥군은 장흥읍 행원리 1038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만 2687㎡, 건축면적 1157㎡ 규모로 장애인보호작업장과 단체사무실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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