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19일 시민 35명과 함께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을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공:구미시) ⓒ천지일보 2018.9.19
구미시가 19일 시민 35명과 함께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을 참여했다고 밝혔다. (제공:구미시) ⓒ천지일보 2018.9.19

멸종위기 식물 학습과 관람
직접 화분에 식물 심어 체험도 

[천지일보 구미=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19일 시민 35명과 함께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2차 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공감 인문학을 확산하고 삶과 현장 그리고 사람이 만나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고자 올해 전국 390개 공공도서관을 선정해 시행 중이다.

구미 시립중앙도서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 5년째 계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탐방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심학보 경북 자연환경연수원 원장의 강의를 들은 후 기청산 식물원을 탐방했다.

식물원에서 참가자들은 멸종위기 식물에 대한 학습과 보호하고 있는 멸종위기 식물들을 관람하고 직접 화분에 식물도 심는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학습을 했다.

또 멸종위기 식물 서식지 탐방을 통해 생물 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환경 보전의식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연과 인간의 동행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식물원에서 멸종위기 식물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8.9.19
식물원에서 멸종위기 식물을 탐방하고 있는 모습 ⓒ천지일보 2018.9.19

다음 시간 이어질 3번째 탐방은 ‘신화의 나무들, 신화의 숲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10월에 진행 예정이며 경북대 철학과 교수의 강의와 탐방으로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을 둘러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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