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탈출 퓨마 2시간 만에 마취총 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8일 오후 4시 50분께 대전오월드 내 우리를 탈출한 퓨마 1마리가 탈출 2시간여 만에 수색대에 의해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색대는 동물원내 배수지 인근 출렁다리 인근에서 이동 중인 퓨마를 발견해 마취총을 발사했다.

탈출한 퓨마는 2010년생 암컷으로 약 60kg의 성체다.

대전오월드 직원은 이날 오후 우리에 있던 퓨마 탈출 사실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했다.

사육사가 이날 오전 9시 청소를 하고 나오면서 철문을 닫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