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남미 멕시코의 전통의상인 ‘위삘’ ⓒ천지일보(뉴스천지)

▲ 중남미 전통의상을 찍고 있는 관람객 ⓒ천지일보(뉴스천지)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해외무형문화 작품전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세계 무형문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계 최초의 국제행사인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28일부터 부천영상문화단지 내에서 15일간 펼쳐진다.

특히 ‘중남미관’에 전시된 중남미 대표 의상인 ‘위삘(Huipil)’은 스페인 정복시대 훨씬 이전부터 현재까지 멕시코 원주민 여성들이 즐겨 입는 가장 흔한 블라우스로 옛날에는 서민과 귀족 여인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삘’뿐만 아니라 중남미 전통 의상은 기하학 문양, 인물상, 동물상 등의 문양으로 장식하며 의상의 각 문양을 통해 부족과 지역을 알 수 있다.

중남미관 안내원은 “위삘은 직사각형 큰 원단을 반으로 접고 목 부분만 오린 후 문양을 새겨 입게 되는데 제작하기도 손쉬워 즐겨 입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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