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18일 오후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회원들이 ‘아름다운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행진을 하는 모습. ⓒ천지일보 2018.9.18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 18일 오후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HWPL 서울경기남부지부 회원들이 ‘아름다운 평화세상’이라는 주제로 행진을 하는 모습. ⓒ천지일보 2018.9.18

남북정상회담 날 세계지도자 한반도서

지구촌·한반도 평화 통일 기원 축제

110개국 해외인사 2000여명 참석

전세계 97개도시 동시진행·25만 참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남북정상회담 첫날 110개국 지도자가 지구촌·한반도 평화 통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반도에 모인 가운데 ‘지구촌 평화 축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UN 공보국(DPI)에 등록된 국제 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18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전 세계 97개 주요도시에서도 같은 행사가 열려 총 25만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지구촌 하나의 울림’이란 주제의 거대한 평화축제와 ‘평화로 연결된 세계’라는 주제의 해외 정치·행정·종교 지도자들의 메시지를 담은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하늘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가 진행된다.

각국에서 한국을 찾은 전·현직 대통령과 장관, 법조계, 종교계 인사들은 ‘평화의 문’으로 등장하는 성대한 입장식을 시작으로 각국 정상급 지도자들의 축사와 HWPL의 세계 평화 퍼레이드 등이 진행된다.

평화 퍼레이드는 HWPL의 12개 한국 지부에서 준비한 것으로 ‘하늘문화로 하나 되는 지구촌 평화 가족’을 주제로 했다.

HWPL 관계자는 “이번 퍼레이드는 전 세계에서 진행 중인 평화의 변화와 그 속에서 인류가 누리는 기쁨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전쟁이 종식된 세계가 아름다운 평화의 낙원이 되는 모습은 퍼레이드를 관람하는 모두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 앞서 9.18 평화 만국회의에 참석한 각국 종교지도자들은 ‘종교대통합을 위한 고위종교지도자 회의’를 열었다. 또한 각국 전·현직 대통령과 장관 등 HWPL 자문위원들은 ‘세계평화의 리더십, HWPL 평화 자문위원의 책임과 역할’이란 주제로 ‘HWPL 자문위원 세계평화 실현 회의’를 진행했다.

같은 시간 ‘2018년 세계 전·현직 영부인 평화 포럼’도 열려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이란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9.18 평화 만국회의는 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현실화하기 위해 HWPL이 2014년 대한민국에서 첫 개최한 평화행사다.

특히 올해 4주년 행사는 ‘평화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DPCW를 통한 평화 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정치·법조·교육·종교·여성·청년 등 계층별 인사 2000여명을 포함해 국내외 총 인원 25만명(40개국 동시 진행)이 참여해 19일까지 진행된다.

DPCW는 HWPL과 국제법 관련 세계적 권위자들이 함께 만든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을 의미한다.

19일에는 세계 평화 언론네트워크 콘퍼런스가 열려 ‘종교화합과 평화를 도모하는 언론’과 ‘평화를 위한 언론인의 사명’ 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제4회 지구촌 종교지도자 콘퍼런스와 ‘세계평화 실현을 위한 청년들의 문화 전파’ 행사, 2018 세계여성 평화 콘퍼런스도 이날 함께 진행된다.

앞서 16일에는 사전행사로 경기 가평군 HWPL 평화연수원에서 HWPL과 동유럽 국가수반들로 구성된 발트흑해 이사회가 공동으로 ‘고성 평화 회담’을 열고 DPCW를 구속력 있는 법안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HWPL과 발트흑해 이사회는 회담 후 ‘고성 합의문’에 서명하고 협약식(MOU)를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사업의 파트너로서 최우선 가치인 평화와 지구촌 각지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공통체적 협력에 기반한 접근방식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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