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행 함평군수가 함평 오일장을 찾아 추석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9.17
이윤행 함평군수가 함평 오일장을 찾아 추석물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9.17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이 추석을 앞두고 함평 오일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지역 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 날 행사에서 이윤행 군수와 공직자들은 자율적으로 시장 곳곳의 점포를 돌며 함평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육류, 생선, 건어물 등 추석 제수와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또 공직자들은 ‘지역 상가를 이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한 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 군수는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민생행보를 펼쳤다.

오는 18일에는 해보시장, 19일에는 나산시장, 20일에는 월야시장에서 각각 행사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마다 지역 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명절뿐 아니라 장날에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력이 넘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 오일장은 함평우시장과 함께 지난 1903년 개시돼, 올해로 115년을 맞이한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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