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7일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학군 21기)을 내정했다. 2018.9.17(출처: 연합뉴스)
정부가 17일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학군 21기)을 내정했다. 2018.9.17(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17일 신임 합참의장에 박한기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학군 21기)이 내정됐다. 

정부는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박 후보자는 정경두 합참의장이 국방부 장관으로 내정되면서 후임으로 발탁됐다. 학군 21기 출신은 박 후보자는 53사단장, 2작전사 참모장, 8군단장 등을 역임하는 등 작전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국방부는 박 후보자가 탁월한 전략적 식견과 함께 뛰어난 작전 지휘능력뿐 아니라 개혁성, 전문성, 리더십 역량 등을 두루 갖춰 군과 국방개혁을 이끌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박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해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을 경우 1998년 이후 20년 만에 학군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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