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오헬스뉴스(경희의료원)) 다한증이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많은 양의 땀을 흘리는 증세를 말한다. 사람은 땀을 흘림으로써 체온조절을 한다. 뇌의 자율신경계가 이 땀의 양을 조절하고 교감신경을 통해 신체 각 부위로 지시를 내리는데 다한증 환자들은 조그만 스트레스에도 뇌가 과도하게 반응하고 교감신경계가 흥분해 다량의 땀이 난다.

다한증의 종류는 발생 부위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고 발병 원인에 따라 나누기도 한다. 발생 부위에 따라서는 크게 전신성 다한증과 국소성 다한증으로 분류하고 원인에 따른 종류에는 정서적 다한증, 전신질환과 연관된 다한증, 보상성 다한증 등이 있다.

다한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전신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신질환이 원인일 경우 이것이 치료되면 다한증도 호전되기 때문이다. 전신질환이 아닐 경우에는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 국소치료 등을 하거나 주사요법, 영구적 치료법인 수술요법 등을 이용해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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