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9.17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 ⓒ천지일보 2018.9.17

22일부터 5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 주차 편의 제공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2~26일 5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496개 학교와 16개 교육기관 등 512곳의 주차장과 운동장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방에는 공사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곳을 제외한 부산교육청 산하 학교 대부분과 기관이 참여한다. 그중 초등학교 259곳(85%)이 참여해 참여율이 높았다.

개방 주차장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된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둬야 하고 겹주차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피해야 한다. 또 학교와 기관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한다.

개방 주차장은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들 개방 학교와 기관은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이 잘 볼 수 있도록 현수막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창성 시 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학교와 기관에서 주차공간을 개방함으로써 부산시 내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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