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2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 소장 후보자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12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국회가 헌법재판관 후보자와 국방부 장관 후보자 검증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벌인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이종석 헌법재판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리며 업무 능력과 도덕성 등에 대한 검증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정경두 국방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안보 현안에 대한 검증과 함께 위장전입, 논문표절 의혹 등 도덕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이종석 후보자는 현재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로 재직 중이다.당초 여야는 오는 19일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지난 13일 원내지도부 간 합의를 통해 일정을 조정키로 합의했다.

19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후보자·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20일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다.

문재인 정부는 2기 내각 구성을 위한 청문회인 만큼 ‘후보자 적극 엄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송곳 검증’을 예고해 여야 간 격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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