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막식에서 전남 시군 판매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9.17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막식에서 전남 시군 판매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9.17

전국 최대 규모 농수산물 직거래장
추석 명절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열려
전남 대표 364개 품목 최대 30% 저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친환경 농수축산물 하면 전남이 떠오르고 특히 전남에서 생산하는 전복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친환경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청정지역인 전남에서 생산하는 모든 농수축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서울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직거래장이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15일 장터에 참가했다. 

‘농촌과 도시가 함께 상생하는 2018년 추석 명절 농수특산물 서울장터’는 지난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열린다. 매년 열리는 서울장터는 전국 120개 시군에서 생산하는 농수특산물을 판매해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18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막식이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참석자들이 대박타기 화합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9.17
2018 농수특산물 서울장터 개막식이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등 참석자들이 대박타기 화합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청) ⓒ천지일보 2018.9.17

전남은 21개 시군, 38 농가가 여수 돌산 갓김치, 나주 배, 곡성 곶감, 영광 굴비, 완도 다시마 등 전남을 대표하는 364개 품목을 선보이며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깨끗한 물과 공기, 기름진 땅, 따뜻한 기후 조건을 갖춘 전남에서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수축산물을 생산하고 있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전국의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국 육지부 중 유일하게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국의 농수축산물이 한자리에서 특판전을 하게 돼 기쁘다”며 “이런 자리를 통해 서울과 지방이 함께 가는 상생발전, 상생교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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