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3시 29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부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16일 오후 3시 29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부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확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전북 완주군 동상면 수만리에서 동체 확인

동체 주변서 탑승자 2명 숨진 채 발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6일 오후 3시 29분께 전북 완주군 동상면 동상저수지 부근에서 경비행기가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헬기를 동원해 사고가 발생한 동상면 일대를 수색한 결과, 오후 4시 30분께 수만리 야산에서 사고 경비행기 동체를 찾았다. 동체 주변에서는 숨진 탑승자도 발견됐다.

경비행기의 일부 파편은 동상저수지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비행기는 충남 공주에서 이륙해 경남 합천을 거쳐 다시 공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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