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그룹 임직원과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 15일 재난위기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BGF그룹)
BGF그룹 임직원과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이 지난 15일 재난위기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BGF그룹)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을 표방하는 BGF(Be Good Friend)가 재난위기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BGF는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지난 15일 재난위기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BGF그룹 임직원과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 30여명이 함께 했다. 재난위기 가정은 주택 노후화로 폭우나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에 노출돼 있어 신속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

대상 가구들은 거주자 대부분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주택의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집수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날 BGF 임직원과 희망브리지 대학생 봉사단은 오랜 시간 방치돼 곰팡이 등이 생긴 도배와 장판을 새로 시공하고 낡은 방충망과 형광등을 교체했다. 또한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해 노후화된 주택 곳곳을 꼼꼼히 살폈다.

최민건 BGF 사회공헌담당자는 “BGF는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라며 “단순히 기부·후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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