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중흥S스퀘어 207호에서 개최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원식 전 원내대표, 남인순 의원, 한경애 의원, 송옥주 의원, 진선미, 유동수 의원. (제공:이연종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중흥S스퀘어 207호에서 개최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 개소식에서 참석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우원식 전 원내대표, 남인순 의원, 한경애 의원, 송옥주 의원, 진선미, 유동수 의원. (제공:이연종 기자) 

“화성에 확실한 변화 가져오겠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지역 사무소를 개소하고 지역 현안 챙기기에 돌입했다. 

비례대표 의원이면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 예산결산특별위에서 활동하고 있는 송 의원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서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지역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서 송 의원은 “지역 발전 및 화성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사무소를 마련하게 됐다”며 “고향을 떠나서 만난 거센 파도와 거친 바람은 단단하고 굳건해진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저는 오늘을 시작으로 제 고향 화성에서 여러분과 함께 더불어 출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엔 개소식에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설훈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박영선·우원식·우상호 전 원내대표, 박범계 전 최고위원, 이석현·백혜련·이학영·김상희·윤관석·이훈·이원욱·유동수·이후삼·김한정·노웅래· 남인순·정춘숙·한정애·김영진·서영교·전혜숙·전현희·진선미·박경미 의원 등 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전·현직 경기도의원, 화성 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중흥S스퀘어 207호에서 개최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이연종 기자)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중흥S스퀘어 207호에서 개최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무소 개소식에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이연종 기자)

송 의원은 이번 개소식을 시작으로 화성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고향 화성 갑 지역에 확실한 변화를 가져오겠다”며 “서철모 화성시장,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화성 발전을 일구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화성시 장안면 출신인 송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둔 지난 7월 23일 실시된 화성갑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투표자 1천203명 중 485표(40%)에 그쳐 723표(60%)를 얻은 김용 갑지역위원장에게 석패한 뒤 2개월 만에 다시 화성 땅을 밟아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수원여고와 연세대를 나온 송 의원은 지난 2008년 총선당시 화성갑 지역구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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