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북한이 예멘 후티반군에 탱크와 미사일을 판매하는 등 중동 지역에 무기를 밀매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저널(WSJ)과 연합뉴스 등은 제재 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유엔 전문가패널의 기밀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의 불법 무기 거래와 연료 위장수송, 금융거래 등 새 증거들이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에 따라 북한의 무기수출은 금지돼 있다.

이와 함께 러시아와 중국 선박이 관련된 경로로 북한의 연료 수입이 급증했고 중국으로 석탄 수송이 이뤄진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북한은 지난 2017년 석탄, 석유제품, 원유 수입이 금지 및 제한되는 유엔 제재를 받았다. 

(출처: 연합뉴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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