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미국 가상현실(VR) 게임개발사 로코반스튜디오 관계자들이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MWC 아메리카 2018’ 전시장에서 ‘월드 워 툰:메탈슬러그 VR’을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제임스 정 로코반 스튜디오 대표 (제공: KT) ⓒ천지일보 2018.9.16
KT와 미국 가상현실(VR) 게임개발사 로코반스튜디오 관계자들이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MWC 아메리카 2018’ 전시장에서 ‘월드 워 툰:메탈슬러그 VR’을 개발 및 사업화 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제임스 정 로코반 스튜디오 대표 (제공: KT) ⓒ천지일보 2018.9.16

올 12월 베타 버전 공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와 미국 가상현실(VR) 게임개발사 로코반스튜디오(로코반)가 추억의 오락실게임 ’메탈슬러그‘의 VR 버전의 데모를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MWC 아메리카 2018’에서 메탈슬러그의 VR 버전인 ‘월드 워 툰:메탈슬러그 VR(WWT:MSVR)’을 공동 개발하기로 협의하고 세계 최초로 데모를 공개했다.

WWT:MSVR는 로코반스튜디오의 VR 게임 ‘월드 워 툰’에 일본 비디오 게임개발사 SNK 코퍼레이션(SNK)의 글로벌 인기 슈팅 게임 메탈슬러그 IP를 도입한 게임이다. 이번 WWT:MSVR은 글로벌 메이저 게임개발사와 제휴해 VR 게임으로 재탄생시키는 첫 시도다.

이번 MWC 아메리카에서 공개된 ’WWT:MSVR’ 은 1명이 플레이하는 프로토타입 데모 버전이며 4인이 플레이 가능한 베타 버전은 12월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T의 실감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이번 콘텐츠와 같이 KT만의 차별적인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여 다가오는 5G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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